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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병동 그루터기 - 수원필하모니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다녀왔습니다.
작성자 : 관리자 16-10-13 17:25 조회 : 8,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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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어느 멋진 날 밤, 낮병동 회원분들과 함께 처음으로 저녁 시간에 만나 연주회를 다녀왔습니다.

정성권 원장님도 제2바이올리니스트로 참여하시는  수원필하모니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에 가서 약 1시간 30분가량의 공연을 관람했는데요

앞자리에 앉아 연주자들의 섬세한 떨림이나 연주하시는 모습을 보며 감탄을 금할 수 없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클래식 공연에 익숙치 않았지만 공연 에티켓도 배워보고,  수많은 현악기와 금관악기들을 보며 신기해하기도 했답니다.

연주를 마친 원장님께 소녀떼처럼 다가가 단체 사진도 찍고 공연 축하 인사도 건네는 등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왔답니다.

소소한 재미로, 주변 분식집에서 맛있는 간식도 사먹었는데, 주먹밥이 정말 맛있었어요!!

 

< Tip >

1. 공연 전 에티켓

클래식 공연에 가기 전에 내가 어떤 곡을 들으러 가는 지 미리 알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미리 곡을 감상해본다든가 공연 포스터, 안내 책자 등에 실린 작곡가에 대한 정보, 어떤 시기의 음악인지, 곡의 특징은 무엇인지 등을 알고 가면 더욱 즐거운 감상이 될 수 있겠죠?

이는 공연 매너라기보다는 공연을 최대한 즐기기 위한 꿀팁이랍니다

클래식 공연을 보러 갈 때 복장도 걱정이 돼죠.

편안한 복장은 맞으나 너무 격식을 차리지 않으면 주변의 따가운 눈총을 받을 뿐만 아니라 멋진 공연을 준비한 연주자에 대한 예의도 아니라는 사실!

쉽게 생각하면 출근할 때 정도의 복장이면 괜찮아요. 색상은 너무 밝은 색 보다는 어두운 계열이 좋다는 것! 참고하세요. ^^

2. 공연시 에티켓

공연 시간을 지키는 건 클래식 공연뿐만 아니라 뮤지컬, 오페라, 연극 등 모든 공연에서 지켜야 할 가장 기본이면서 가장 중요한 매너인데요.

보통 공연 시간 10-15분 전부터 입장이 시작되니, 공연장에 미리 도작하여 여유롭게 입장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쩌다 보면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늦어질 수도 있겠죠?

그럴 때는 우선 출입구 쪽에 있는 빈 자리에 앉아 공연을 관람한 후, 휴식 시간을 이용해 자신의 자리를 찾아 가면 된답니다. ^^

자리에 착석한 후 공연 시간이 되면 오케스트라 단원이 입장합니다. 입장 후에 단원들은 악기 조율 (튜닝)을 시작하는데요.

오보에나 피아노가 '라' 음을 내고 나머지 단원은 이 음에 맞추어 자신의 악기를 조율합니다.

이 시간 동안에는 가만히 있는 것이 매너!

등장했다고 박수를 친다든가 환호성을 내는 것은 오히려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집중력을 해칠 수 있어요.

악기 조율이 끝나면 지휘자가 등장합니다. 

협연자가 있을 때에는 협연자와 함께 등장하는데요.

이때부터 박수를 치고 싶은 만큼 치면 된답니다!

공연에 대한 기대를 가득 담아 친 후, 지휘자와 협연자 그리고 오케스트라가 준비를 할 때 공연에 집중해주시면 됩니다​​

​​클래식 공연 중에는 취식은 금지예요.

간혹 영화관과 착각하여 공연에 입장하기 전 간단한 다과 혹은 음료를 준비해 오는 분들이 있죠?

하지만 클래식 공연장에서는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올바른 관람 예절이랍니다. 

​물병을 따는 소리, 음료를 마시는 소리, 다과를 씹는 소리 등 모두가 다른 분들의 공연 관람을 방해하는 행동이니까요. 주의해주시는 게 좋겠죠?

요즘 유행하고 있는 인증샷 찍는 것, 그리고 페이스북과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에 일상을 공유하고 싶은 마음 누구나 같은 마음이겠죠?

하지만 클래식 공연은 대부분 주최측으로부터 허가 받지 않은 촬영은 금지하고 있다는 사실! 공연 중 사진을 찍거나 하는 행동은 주변 관람객은 물론 연주자에게도 피해가 가는 행동이니 자제해주세요.

공연장이 아니더라도 티켓을 찍거나, 입장 전 로비를 찍는 등 인증하는 법은 많으니까요! 공연 중에는 휴대폰을 잠시 꺼두시고, 아름다운 음악에만 집중하는건 어떨까요? ^^

클래식 공연은 대부분 여러 개의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이런 경우, 악장이 끝날 때 혹은 음악이 멈출 때마다 박수를 치는 것은 매너가 아니예요. 

모든 악장이 끝나고 나서 박수를 치는 것이 예의입니다. 

예를 들어,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6번 비창의 경우 4악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니, 세 번의 멈춤 이후 네 번째 곡이 종료되었을 때 박수를 치면 돼요. ^^

3.앵콜 요청방법

클래식 공연 외의 공연에서는 공연이 끝난 후 “앵콜!”하고 공연의 감동을 표현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하지만 클래식 공연에서는 ‘앵콜’이라는 말 대신, 큰 박수를 치는 것이 앵콜을 요청하는 방법이랍니다.

클래식 공연의 경우 보통 3곡 정도의 앵콜 곡을 준비하니, 여러분은 큰 박수로 앵콜을 요청할 준비를 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