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교육 4회기에는 낮병동 담당이신  양명화(정신보건간호사) 선생님과 최지원(정신보건사회복지사) 선생님이 회복과 정신재활에 대해 교육해주셨습니다.

정신증에 대해 약물과 상담 위주의 치료가 전부가 아니며 완치보다는 회복의 개념으로 함께 노력해나가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 노력중의 하나가 재활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고  낮병동, 정신건강증진센터, 사회복귀시설등의 여러가지 다양한 서비스가 있음에 대해 설명해드렸습니다. 또 회복사례를 소개하며 어떤 과정으로 재활이 접목이 되는지도 보여드렸습니다.

1회기부터 거의 빠지지 않고 성실히 참여해주시는 가족분들이니 만큼 이번에도 열정적으로 질문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재활프로그램을 참여하게되는 기준이 무엇인지, 어느정도의 기간이 필요한 것인지, 장기적으로 봤을 때 이용 가능한 복지 서비스나 보건정책은 없는지 궁금해하셨습니다. 심지어 강의가 좀더 길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까지 표현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었습니다.

그루터기의 모토처럼 오늘을 즐기며, 함께 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