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교육 마지막 시간에는 김영희 정신보건부장님께서 가족들이 겪는 스트레스에 대해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정신증을 앓고 있는 가족을 돌봐야 하는 보호자분들은 죄책감과 절망을 끌어안고 사는 동시에 사회적인 편견에 맞서 싸워야 하는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창구가 필요하고, 또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해보자  했습니다.

또 가족교육이나 가족 모임등을 통해 같은 아픔을 안고 사는 분들끼리의 네트웍을 형성하여 정보를 교류하며 좋은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힘을 키워나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가족분들이 많은 공감을 해주셨고, 어디서 말하지 못했던 자신만의 아픔들에 대해 이야기 해주시고, 이런 교육이 좀 더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시며 마지막 시간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가족교육 5회기동안 참석해주신 가족분들에게 모두 감사드리며 가족분들께서 해주신 응원과 좋은 의견을 반영하여 2017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