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내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그를 둘러싼 전체로서의 가족이라는 맥락 속에서 이해하여, 개인과 가족 전체 사이에 존재하는 고정된
상호작용의 양상을 변화시키려고 노력한다. 즉,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가족 자체가 가진 회복력에 의해서 가족과 개인의 기능을 회복시
키고자 시도한 것이다.
가족을 하나의 체계로 보고, 그 체계 속의 상호 교류양상에 개입함으로서 개인의 증상이나 행동에 변화를 가져오도록 추구하는 치료적
접근법을 의미한다.
가족교육은 일차적 보호와 지지기능을 수행하는 가족을 대상으로 병에 대한 정보와 지식, 구체적인 대처기술을 제공하며, 동시에 심리사회적 상담과 지지를 제공하는 것으로, 교육의 효과 및 보조자 혹은 협조자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개입기법이다. 가족교육의 목적은 그 개인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족들이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고 이를 통해서 그 개인을 돕는 일이다.
1980년 초, 핀란드 Finnish Western Lapland에서 개발한 Open Dialogue Approach를 응용하여 개발한 치료모델로, 입원초기 정신과적 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개인과 그 가족 그리고 전문 치료팀이 한자리에 모여 질환으로 각자의 삶 안에서 어려움과 문제들을 대화식으로 토론함으로써 서로의 입장을 새롭게 이해하고 환자와 가족의 욕구에 맞는 포괄적 개별맞춤 치료계획을 세우고 공유함으로써 치료효과를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