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음병원에서는 선원 이호영 선생님을 모시고, [이야기 치료로 알코올 외재화]라는 주제로 강연을 들었습니다.

이야기 치료의 기본 가치와 알코올중독자를 술 문제에 초점을 맞추는게 아닌 그들의 살아온 삶을 이야기로 풀어나가게 하여

새​롭게 자신의 삶에 가치를 깨닫게 함으로써 술과 분리하여 새로운 삶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치료자는 용기를 주어야한다고 알려주셨습니다.

"우리 모두는 다양한 가능성을 타고 태어났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삶은 (지배적) 문화적 이야기 안에서 살면서 위축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결코 평범하게 태어나지 않았습니다.

  이야기 치료는 우리의 산 경험을 존중하고, 

 시간의 흐름을 따라 산 경험을 꾸미고 연결함으로 변화하는 세상을 지각하게 도와줍니다."

" 자기가 주인공이고,

  자기의 가치를 존중해주며

  다양한 가능성에서 특별한 결과를 보게 하고

  그래서 새로운 정체감으로 새로운 전망을 가짐으로써

  술과의 관계에서 술에게 이긴다는 새로운 전략의 이야기를​

  '내가 다시 쓴다'는 용기와 힘이 생기도록

   치료자는 함께 협력(working alliance)해야합니다."

  이음병원은 환자의 회복을 위해 다양한 치료기법에 대해 함께 공부하고 실천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